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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망 의혹…전문가 "손가락 절단에 타살 흔적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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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유병언의 시신 사진(사진:뉴스 K 캡처)

유출된 유병언의 시신 사진(사진:뉴스 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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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병언 사망 의혹…전문가 "손가락 절단에 타살 흔적도 발견"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출된 가운데, 유 전 회장의 시신 상태를 본 전문가들이 타살의 흔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포된 사진 속 유 전 회장의 시신은 발견됐을 당시 찍힌 것으로 수풀 속에 누워있는 부패한 시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유 전 회장은 반듯하게 누워있었으며 양 다리는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또한 시신 주변의 꺾여 있는 풀이 누가 자리를 마련한 듯 작위적으로 보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양다리가 다 쭉 뻗어있었는데 이것은 시체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을 잡아서 생긴 것으로 추정 된다"며 "만일 그 자리에서 사망했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손을 댄 것"이라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의 입장이 맞다면 타살 흔적이 없었다는 경찰의 입장과는 전면 배치되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회장 시신은 발견 당시 반 백골화가 80%가량 진행됐고 사망 이후 고온 다습한 계절 탓에 부패 속도가 상당히 빨랐다"며 "이 때문에 지문 조회나 손가락 상태 확인도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전 회장의 왼손 두 번째 손가락은 절단됐고 네 번째 손가락에도 큰 상처가 있는 채로 발견됐다"며 "그렇지만 육안으로 부검한 결과 부패가 심해 목졸림과 흉기사용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 전 회장의 시체가 원래 그의 키보다 클 뿐더러 치아 기록도 맞지 않는 점도 발견되 사망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유 전 회장의 사인은 25일 발표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병언 사망, 의혹이 너무 많아" "유병언 손가락, 부패가 저리 심한데 지문 인식이 되나" "유병언 사망, 손가락 치아 별 의혹이 많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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