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7월 복합 PMI 예비치는 54.0을 기록했다. 이는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과 같았다. 이로써 유로존의 복합 PMI는 13개월 연속 기준선 50을 넘어섰다.
국가별로 독일의 7월 서비스 PMI는 56.6으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의 제조업 PMI는 47.6으로 전월 48.2보다 감소했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암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에도 기업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만 이는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률을 끌어내릴 만큼 충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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