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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국악로에 풍악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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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路(노)리路(노)리 토요국악상설 공연' 개최...7월말~9월초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월26일부터 9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국악로 묘동사거리에서 '路(노)리路(노)리 토요국악상설 공연'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종로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로의 야외상설무대에서 2개의 큰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며,4회는 페스티벌로, 4회는 상설공연으로 이루어진다.
하나의 국악장르를 소개해주는 공연 뿐 아니라 전통놀이 체험까지 가
미해 국악로가 전통문화의 메카라는 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전통문화지역 옛 원형을 찾기 위해 무대와 객석, 요즘의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출연자와 관객의 거리를 좁혔다.

이번 공연은 ‘노리노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길+놀이라는 뜻을 담
고 있고, 국악로는 무대가 되기도 하고 관객석이 되기도 하는 등 체험형
콘텐츠라는 장르의 결합을 새롭게 선보인다.
공연 포스터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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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6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첫 번째 마당은 ‘신명나는 판’ 판소리
페스티벌으로 초·중·고등학생 판소리와 대학·일반부 판소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공연상설운영 내용과 변경사항은 한국국악협회 홈페이지(http:
//www.kukakhyupho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국악협회(☎02-744-8051)로 문의하면 된다.
국악로는 돈화문에서 종로3가까지 구간으로, 국악기 상가와 한복집이 많은 전통문화의 거리이다.

서울시의 국악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국악로 문화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며, 국악로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돈화문 맞은편에 국악전문공연
장인 국악예술당이, 그 건너편에는 전통문화전시관이 건립돼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만나보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전통 문화의 향기가 살아 있는 국악로에서 8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우리 국악을 신명나
게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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