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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쥐떼 출현에 해수욕장 피서객들 대피 "알고보니 예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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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에 또 쥐떼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뉴스와이 방송 캡처)

광안리 해수욕장에 또 쥐떼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뉴스와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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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광안리 쥐떼 출현에 해수욕장 피서객들 대피 "알고보니 예전에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쥐떼 소동이 또 벌어졌다.
23일 부산 수영구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죽은 쥐떼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 100여명은 쥐떼에 놀라 뛰쳐나왔다.

이날 구청 직원들이 해경과 함께 2시간가량 수거작업을 벌여 거둬들인 쥐는 16마리나 됐다.

수영구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에 1시간가량 기습폭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됐다"면서 "그때 하수구로 휩쓸려 들어간 쥐들이 죽어 바다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은 지난 2008년에도 '쥐 퇴치 전담반'을 운영한 바 있다. 당시 구청 측은 관광객들이 버린 음식물 때문에 쥐의 개체수가 늘어나 쥐 퇴치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안리 쥐떼 소동을 접한 네티즌은 "광안리 쥐, 알고보니 예전에도 있었던 일이구나" "광안리 쥐, 진짜 놀랐겠다" "광안리 쥐, 쥐가 갑자기 왜 바다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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