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과 함께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의 별장 '숲속의 추억'에 은신하다 체포돼 구속된 신모(33·여)씨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이튿날인 27일 순천 별장 내부를 다시 수색했지만 이미 유 전 회장은 도주한 뒤였다.
검찰은 통나무 벽 안 은신처에서 여행용 가방과 함께 현금 8억3000만원과 미화 16만달러를 발견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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