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궁화 축제는 무궁화에 대한 국민 관심을 이끌어내고 무궁화 보급ㆍ확산을 통해 나라꽃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산림청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개최도시를 선정한다. 수원시는 2012년 이후 3년 연속 선정돼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또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라꽃 무궁화심포지엄, 무궁화 골든벨 등도 열린다.
효원공원 행사장에는 수원시가 준비한 무궁화 분화 작품 140점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관리중인 분화 70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품종별로 준비한 분화 120점, 한반도 지도모양의 무궁화 1000점이 전시돼 행사기간 내내 화려한 무궁화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무궁화 축제가 전국 최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가족간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