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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마에 물 만났네, 농심 백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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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30% 이상 판매 늘어
시판 생수 미네랄 최고함량


▲ 농심 백산수

▲ 농심 백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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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올해는 유난히 비가 적다. 마른장마로 저수지 바닥이 갈라지고, 폭염에 열대야 소식도 들린다. 땅도 몸도 물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더운 날씨에 목이 마르면 음료를 많이 찾는다. 그러나 탄산음료나 이온음료의 경우 일시적인 갈증 해소 효과만 볼 수 있을 뿐이어서 생수나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최근 국내에서 팔리는 생수 중 가장 '핫'한 상품이 농심 '백산수'다. 올 상반기 국내 대형마트의 백산수 판매액은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 백산수가 조명받고 있는 것은 백두산 내두천이라는 수원지에 대한 믿음과 각종 연구로 밝혀진 미네랄 덕분이다. 백두산은 스위스의 알프스, 러시아의 코카서스와 함께 세계 3대 수원지로 알려져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지명(地名)은 선조들의 땅에 대한 평가나 용도, 사고와 의지 등을 담겨 있다"며 "내두천은 백두산 천지물이 사게절 일정한 온도(6~7도)로 끊임없이 솟아올라 마치 자식을 살찌우는 엄마의 젖가슴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지의 유래뿐 아니라 실제 품질에서도 백산수는 세계적인 수준의 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수질분석의 권위자로 알려진 신호상 공주대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네랄 함유량에서 농심 백산수가 국내 시판 생수 중 최고 수준이며, 목넘김이 깔끔하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외 생수 17개 제품을 비교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생수를 고를 때 참고할 만한 연구결과를 제시했는데 이 중 백산수가 각종 미네랄 성분 함유량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과 칼슘의 농도비(Mg/Ca), 치매현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실리카(silica)는 조사한 17개 시판 생수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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