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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4개는 그랜드, 5개는 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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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가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일 2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우스포트(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가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일 2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우스포트(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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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4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 5개는 수퍼슬램."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버크데일골프장(파72ㆍ6458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 확률이 높아지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이에 앞서 서둘러 내린 유권해석이다.
지난해 에비앙챔피언십을 메이저로 승격시켜 5개로 변칙 운영한 게 출발점이다. 마이클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4개의 메이저를 한 시즌에 연속 우승하면 그랜드슬램, 시즌과 상관없이 5개 가운데 4개를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고 설명했다. '수퍼슬램'이라는 공식 용어를 만드는 촌극도 보탰다. "5개 메이저를 한 시즌에 연속 우승하면 수퍼슬램, 시즌과 관계없이 수집하면 커리어 수퍼슬램"이라는 설명이다.

박인비로서는 이번 대회를 놓치더라도 9월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는 셈이다. 골프계에서는 물론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박인비 역시 "(이 대회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위한 마지막 타이틀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LPGA투어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1957년 루이스 석스(미국) 이후 지금까지 6명이 달성했다. 2000년 이후에는 캐리 웹(호주)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딱 두 명뿐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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