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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세월호 망언 "사과한 이유는 선거에 영향 줄까봐" 또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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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대표가 지난 5월 '세월호 알바비' 발언에 사과한 후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사진 : 정미홍 트위터 캡처)

▲정미홍 대표가 지난 5월 '세월호 알바비' 발언에 사과한 후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사진 : 정미홍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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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미홍 세월호 망언 "사과한 이유는 선거에 영향 줄까봐" 또 구설수

'세월호 알바비' 논란을 일으켰던 정미홍 정의실현 국민연대 대표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정미홍 대표는 지난 23일 한 언론사 주최 워크숍에 초청강사로 참석해 '대한민국 건국사의 진실과 오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백범 김구에 대해 "김일성에 부역한 사람"이라며 "김일성 만세를 외쳤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정미홍 대표는 1948년에 실시된 총선거를 '1946년에 실시되었다'고 잘못 설명하면서 "지금 김구 선생이 최고 애국자라고 되어 있지만 그분은 김일성에 부역한 사람이고, 좌파 역사학자들이 영웅으로 만들어 놓은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날 강연에서 지난 5월 세월호 추모집회에 참가한 청소년이 일당 6만원의 알바비를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한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세월호 시위에 나가서 100만원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다시 언급했다. 그는 '세월호 알바비' 발언에 관해 사과하고 해당 트위트를 삭제한 바 있다.
정미홍 대표는 "선거캠프에 영향을 줄까봐 얼른 사과했지만 시위에 참여하면 일당을 준다는 인터넷 알바 사이트에 올라온 광고를 모아뒀다"며 "고소·고발해 조사를 준비시키려 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정미홍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1946년 10월 항쟁, 1948년 여수·순천사건, 제주4·3사건 등에 대해 '빨치산 공산주의 폭도들에게 경찰과 군인, 그리고 양민이 학살된 사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미홍 대표의 세월호 망언을 들은 네티즌은 "정미홍 세월호 망언, 말 참 쉽게 한다" "정미홍 세월호 망언, 생각은 자유지만 생각에 깊이가 없네" "정미홍 세월호 망언, 정치인의 필수덕목은 무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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