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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하대성 발목 염좌, 알제리와 2차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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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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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수(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축구대표팀 중앙 미드필더 하대성(29·베이징 궈안)이 부상으로 알제리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조준헌 대한축구협회 홍보팀장(42)은 20일(한국시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 페드로 바소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대성이 왼쪽 발목 통증으로 알제리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하대성은 이날 오전 대표팀 의료진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이구아수 인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 왼쪽 발목의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 팀장은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하대성은 이날 훈련에 불참한다"고 했다. 그는 또 "3일 동안 치료와 재활에 매진하기로 해 알제리와의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대성은 지난 17일 러시아와의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최종 훈련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대표팀에서 그는 공수의 중심인 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책임이 막중한 자리인 만큼 더 큰 전력 손실을 막기 위해 알제리와의 경기에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른쪽 측면 공격수 이청용(26·볼턴)도 이날 전술 훈련을 하지 않고 가벼운 달리기와 스트레칭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조 팀장은 "선수의 피로도를 감안해 회복 위주로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21일 알제리와의 2차전이 열리는 포르투 알레그리로 이동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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