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2시25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주유소 앞에서 시흥에서 안산방향으로 가던 시내버스의 우측 뒷바퀴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뒷바퀴가 터져 버스 바닥 철판이 뚫리면서 파편에 승객들이 다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또한 오후 2시쯤에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에 불이 났다. 경북고속도로 양재나들목으로부터 부산 방향으로 3km 가량 되는 지점에서 달리던 청주행 시외버스에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다. 버스에 탔던 승객 22명은 긴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운전석 미터기 안쪽에서 시작됐다는 운전사 증언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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