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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손본 삼성…그룹 '최심장' 팀장 대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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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실 파격 교체…이인용 사장 電子로

삼성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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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이 그룹의 최심장인 미래전략실 팀장을 대거 교체했다. 이건희 회장이 지난 17일 96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지 2주 만이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6개월 만에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해 '마하경영'의 중간 평가를 한 뒤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과 조직개편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은 전략 1팀장을 제외하고 팀장 전원을 교체했다. 미래전략실 각 팀장들은 삼성전자로 전진 배치했다. 사업 현장으로 각 팀장들을 내려보내며 미래전략실에서 진행 중인 마하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다.

인사지원팀장에 정현호 경영진단팀장 부사장, 전략진단팀장에 박학규 무선지원팀장 부사장, 기획팀장에 이수형 준법경영실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에 이준 삼성전자 기획팀 전무, 전략2팀장에 부윤경 삼성물산 기계플랜트사업부장 부사장, 준법경영실장에 성열우 준법경영실 부사장, 비서팀장에 이승구 삼성전자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정금용 인사지원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상균 준법경영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법무팀장, 육현표 기획팀장 부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총괄 사장(승진)으로 각각 이동한다.
삼성은 이번 인사가 그룹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마하경영의 효율적 실행을 위한 현장 강화, 전진배치, 권한위임 등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영 지원 인프라 강화 차원에서 인사ㆍ커뮤니케이션ㆍ법무 등 미래전략실 팀장들을 전진 배치했다"며 "전무급과 신임 부사장급 등의 미래전략실 팀장 선임을 통해 현장 지원에 충실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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