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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분위기 침울…신동빈 회장 대신 계열사 대표가 중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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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국이 애도 물결에 휩싸인 가운데 당초 해외출장을 계획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해외출장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번 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글로벌 총회에 참석하기로 돼 있었으나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만 대신 보냈다. 송 대표는 지난 23일 출국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 분위기와 롯데그룹 내부 비리 사건 등으로 분위기가 어수선 해 신 회장이 당초 예정된 출장을 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WTTC는 세계 여행ㆍ관광업계 글로벌 기업의 CEO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민간 여행관광협회로 메리어트, 힐튼, 에미레이트,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호텔ㆍ항공ㆍ서비스 분야의 선도 기업 총수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에서는 2011년 신 회장이 최초로 정회원으로 승인됐다. 신 회장은 2017년 글로벌 총회의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고, 지난해 9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WTTC 아시아총회를 열기도 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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