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에 대해선 "중장기적 지속 가능한 성장발판을 다지기 위한 일회성 투자집행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헤어케어, 오랄케어와 바디케어 등 퍼스널케어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성장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일본사업의 성장으로 생활용품사업 전체 매출은 시장대비 높은 신장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Beautiful)은 매출액이 45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6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유통재고 감축과 더페이스샵의 중국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투자를 꼽았다.
음료사업(Refreshing)의 경우, 매출 2729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6.0% 성장했다.
탄산음료에서는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가 각각 5%, 25% 성장하는 등 전체 탄산음료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비탄산 음료에서는 미닛메이드와 강원평창수가 각각 6.0%, 22.0%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음료사업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1분기에 다져진 발판을 기반으로 2분기 이후에는 그 동안 지속해오던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재진입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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