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 인스타그램에 우주유영 모습 보내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우주에서 셀카는 이렇게 찍는 거야!'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인 스티브 스완슨(Steve Swanson)이 23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있었던 우주유영 때 이른바 '셀카'를 찍어 지구로 보내왔다. 스완슨은 릭 마스트라치오(Rick Mastracchio)와 함께 우주유영에 나섰는데 이번 우주유영의 목적은 백업 컴퓨터 수리였다.
한 이용자는 "나도 당신과 같은 셀카를 찍는 게 꿈인데…우주이니 만큼 안 되겠죠? 당신이 너무 부럽습니다"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뒷 배경을 의식한 듯)당신의 우주선이 밤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는 것 같군요. 건강하기를 빕니다" "셀카 콘테스트 대회라면 지금 이 한 장의 사진은 측정할 수 없는, 떼어 놓은 당상이군요"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농담 섞인 댓글도 있었는데 한 이용자는 "(셀카라는 것을 염두에 둔 듯)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휴대폰 떨어트리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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