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2 '참 좋은 시절'의 배우 이엘리야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방송부터 상큼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엘리야는 2012년 삼성갤럭시노트2 광고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해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주연을 맡으며 화려하게 안방극장에 등장한 그는 20대 여배우가 기근인 연예계에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됐다. 이엘리야는 '참 좋은 시절'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하며 완벽한 유망주로 떠올랐다.
국수는 마리가 짝사랑하는 동희(옥택연 분)의 친구다. 찬수와 반갑게 인사하던 마리는 국수를 힐끔 보고 찬수에게 "아버지시니?"라고 물었다. 찬수는 마리를 "우리 학교에서 젤로 예쁜 쌤이다"라며 소개했다.
이후, 마리와 국수는 서로 인사를 했고 그 순간 멈칫하며 서로를 알아보았다. 사실 마리는 3PM 노상방뇨 사건으로 인해 국수가 수배 중인 인물이었던 것. 마리는 너무 놀라 말을 더듬으며 국수의 핸드폰 번호를 물었고, 자신을 찾는 전단지의 번호와 일치하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와 동시에 국수도 마리의 정체를 알아챘다.
이날 이엘리야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시청자들은 극중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이엘리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하며, 옥택연과의 로맨스 연기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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