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대조영함(4500t)에서 작업 도중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던 해군 병사 윤모(21) 병장이 전날 사망했다.
사고 직후 윤 병장은 링스헬기로 제주 한라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해군 관계자는 "윤 병장은 임무수행 중 숨졌기 때문에 순직 처리할 예정"이라며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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