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에 따르면 '후룬 리포트'는 최근 발표한 '중국부호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후룬 리포트'에 이름을 올린 중국 부호가 총 2188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중 27명(1.2%)이 각종 범죄와 연루돼 교도소에 수감됐다.
법제만보는 "교도소에 간 부호들의 받은 가장 대표적인 죄명은 기업의 뇌물공여죄 등 횡령ㆍ뇌물수수"라며 "이와 함께 재산권 침해, 기업질서 방해 등이 부호들의 3대 혐의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부정ㆍ부패 부호 27명 중 절반 이상은 징역 1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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