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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회장, 전국무역상사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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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국무역협회회장이 18일 대전 월평동 대전무역회관에서 열린 '전국무역상사협의회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한국무역협회회장이 18일 대전 월평동 대전무역회관에서 열린 '전국무역상사협의회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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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한덕수 회장이 지난 18일 대전 월평동 대전무역회관에서 전국 12개 지방무역상사협의회 회장 및 국내지역본부장 12명과 '전국무역상사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일본기업들은 지난 2년간 20-30%씩 수익이 늘어났으나 엔저효과를 아직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일본 기업들이 엔저를 무기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늘리려 할 경우 우리 기업들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일본 기업들의 행보에 따라 수출호조 기조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 회장은 "원화절상과 엔저 등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를 품질개발, 경영혁신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무역협회도 지방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무역상사협의회장들은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과 인센티브 ▲지방중소기업 채용장려금 지급 ▲해외마케팅 인력지원 및 온라인 수출지원 강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임금정책 반영 ▲가계승계 사업에 대한 상속세 면제 ▲대기업에 비해 불리한 법인세제 개선 등 지원책을 건의했다.

이에 한 회장은 "지방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관련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중소기업들도 일-학습 듀얼시스템 등을 통해 산업인력 양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방중소기업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각종 규제들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방무역상사협의회는 1993년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설립된 무역업계대표협의체로서 전국 13개지역 총 500여명의 업계 대표자로 구성돼 지역 무역업계 현안에 대한 건의 및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무역협회 국내지역본부에서 사무국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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