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19일 "사고 여객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북서방향으로 유막이 형성되고 있다"며 "지금 현재 방제정 23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부근 해상에 오일펜스나 흡착포 등은 아직 설치되지 않았으며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방제작업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기름 유출량이 늘면서 인접 해상의 수색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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