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확인하려는 관망세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또 "2000포인트 부근에서 국내 금융투자와 투신권 차익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어 코스피 상승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1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조 연구원은 "현재 업종별 1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는 에너지, 은행, 생활용품, 유틸리티 업종 등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는 반면 디스플레이, 내구 소비재·의류, 유통, 자동차·부품 업종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 POSCO, 제일기획, 현대건설, 삼성 SDI, 삼성전기, SK이노베이션 등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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