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낸드플래시 가격은 전분기보다 10% 하락한 가운데 적자가 예상되지만 반도체 D램 사업부문의 경우 높은 가격대비 원가가 낮은 범용 제품으로 전환되면서 이익 확대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이후에도 공급 불안감에 따른 범용 D램의 가격인상 시도, 중국시장 수급에 따른 낸드플래시 생산 정상화 기대가 더해지면서 수익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쟁업체의 D램 공정개선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 영업이익도 조금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부채감소에 역량을 집중하여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확보한 이후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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