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해경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11시 15분께 세월호 좌측 150m 지점에서 남녀 시신 2구씩 발견됐다. 사망자 18명으로 늘어나면서 실종자 278명, 구조자 17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16일 오전 9시 경 전남 진도군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475명의 탑승자 중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됐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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