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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운전자, 선호 1위 차종 '2000~2500㏄ 국산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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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버트보쉬,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남녀 자가 운전자 1007명 대상 설문조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 유형은 배기량 2000~2500㏄급의 국산 세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로버트보쉬가 발표한 '디젤 관련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향후 구입하고 싶은 차량 1위는 국산 세단형이 56.2%, 희망 배기량은 2000~2500㏄미만이 4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로버트보쉬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지난 2월14일~3월5일까지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6대 도시에 거주하는 만 20~59세 남녀 자가 운전자 총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식은 개별면접조사다.

선호하는 엔진 유형은 가솔린 엔진(62.0%)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2010년 11월 조사치 77.5%보다 감소했다. 디젤 엔진은 2008년 11월 조사치 14.5% 이후 선호율이 꾸준히 상승, 이번 조사에서는 23.8%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디젤 엔진의 장점으로 좋은 연비(55.8%), 저렴한 연료비(42.9%), 우수한 주행 성능(42.4%), 세제 혜택(19.2%) 등을 꼽았다. 최대 단점은 불편한 승차감(53.6%)이 꼽혔다.
클린 디젤 자동차 관련 태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클린 디젤 용어 인지도가 30.9%, 클린 디젤 자동차 호감도가 59.7%, 클린 디젤 자동차 구입 의향이 44.4%로 나타났다.

2008년 11월부터 2012년 1월 조사까지 클린 디젤 용어 인지도, 클린 디젤 자동차 호감도, 클린 디젤 자동차 구입 의향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 2월 조사에서는 감소했다.

클린 디젤 택시 도입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9.2%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답변 배경으로는 유해 가스, 대기 오염 감소 등 친환경성 및 경제적 효율성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의 현재 소유 차량은 가솔린 엔진 차량 72.4%, 디젤 엔진 차량 19.2%, LPG 차량 7.7%, 하이브리드 차량 0.6%로 나타났다. 디젤 엔진별 차종은 레저형이 7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디젤 세단형은 2010년 1월 조사에서는 6.0%에 불과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21.3%로 대폭 증가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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