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 진출했다.
포항은 16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대회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승2무(승점 11)를 기록한 포항은 승자승(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전적에 따라 순위 결정) 원칙에 따라 산둥루넝(중국·1승1무), 세레소 오사카(1승1무)를 제치고 남은 부리람(태국)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F조의 FC서울은 호주 고스퍼드의 센트럴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나온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승점 8점이 된 서울은 센트럴코스트(6점),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베이징 궈안(중국·이상 5점)을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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