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양경찰청은 이날 "침몰한 세월호에 대체 선장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세월호의 원래 선장 신모씨는 이날 휴가 중으로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신 선장을 대신한 대체 선장이 투입됐다.
또한 "교대 선장이라는 직책이 따로 있고 해당 선장도 인천해양항만청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난 이날 오전 8시 55분경 세월호에는 45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 발생 10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7시 15분 현재 4명이 숨지고 16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91명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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