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민라 2014', 진정한 음악 봄 소풍이 온다

▲ '뷰민라 2014' 최종 라인업 포스터 / 민트페이퍼 제공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진정한 봄 소풍을 선사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이하 뷰민라)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5주년을 맞아 4일 동안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한 이번 '뷰민라'에서는 자우림, 데이브레이크, 언니네이발관, 페퍼톤스, 10cm, 소란, 제이레빗, 정준일, 글렌체크, 로맨틱펀치 등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아티스트 59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뷰민라'만의 독특한 전통으로 일자별로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는 솔루션스, 옥상달빛, 제이레빗, 홍대광이 맡았다.

공연 외에도 봄 소풍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작년에 개설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민트 문화센터, 민트 체육센터는 더욱 업그레이드돼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음치 클리닉, 몸치탈출 댄스교실, 막걸리 빨리 마시기, 우쿨렐레 교실, 2인 3각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아티스트가 직접 강사로 나서며, 백일장, 사생대회, 서예교실도 열린다.

뿐만 아니라 5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바로 관객과 음악 업계 관계자와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인터넷 라디오 '민트라디오'의 특집 공개 방송과 민트페이퍼를 주제로 한 퀴즈 대회인 '민트 똘똘이 선발대회'가 그것이다. 여기에 1일 5팀이 참여하는 공식 사인회도 열린다.

또한, 정욱재(튠/노리플라이)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와 스태프, 관객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 'eARTh'는 올해도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한다. 'eARTh'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해 관객들에게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플랜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 '동물자유연대' 등 자선 단체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만나 볼 수 있다.

오는 26일과 27일, 그리고 내달 3일과 4일 총 4일 동안 고양아람누리에서 펼쳐지는 '뷰민라'는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썸 하우스', '화이트 문 라운지' 3개의 공식 스테이지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