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링스헬기, 진도 여객선 구조…단원고 학생들 "바다에 뛰어내릴 준비…"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50여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좌초돼 해경이 긴급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여객선안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외 총 480여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여객선이 90%가량 좌현으로 잠기자 "침몰이 임박했으니 바다에 뛰어내려야 한다"는 선내방송에 따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해 다른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구조대기 중이다.
한편 링스헬기는 순항속도가 시속 234㎞ 최대 체공시간은 2시간50분 대당 가격은 약 110억 정도라고 한다.
디핑소나와 어뢰를 장착하고 있는 링스헬기는 디핑소나를 줄에 매달아 약 300m까지 바다로 낙하시켜 웬만한 잠수함은 탐지할 수 있어 주로 적 잠수함을 감시하는 것이 주 임무다.
링스헬기가 투입돼 진도 여객선 탑승자 구출 소식과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링스헬기, 제발 도와줘요" "진도 여객선, 희생자 없길 제발 바랍니다" "안산단원고등학교, 안타까워요 학생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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