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통일 기여 사례…우리도 참고해야".. 육영수 여사도 '기업의 애국심' 강조
지멘스는 통독 직후 11개 동독기업을 인수하고 1년 내 구 동독지역 인력 2만명을 고용,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서독 간 경제통합 노력을 전개한 기업이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앞서 열린 한독 경제인 오찬에서 "실질적인 경제통합에 기여한 성공사례"라며 "이런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번 기회에 한국 기업들이 많이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멘스 가스터빈 공장은 1904년 건설돼 110년간 단일제품을 생산해 온 독일 제조업 역사의 상징물이다. 베를린 시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