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발표된 스트레스테스트 1차 결과에서 FRB가 정한 자기자본비율 최저 기준인 5%를 충족하지 못한 곳은 자이언스(3.5%) 한 곳이었다. 총 30개 은행 중 29개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이 5%를 넘었었다.
이날 FRB는 1차 결과 후 은행들이 제출한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이 포함된 자본확충 계획안을 검토한 결과 씨티그룹을 포함한 5개 은행들에게 불합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수정된 자본 계획안을 추가로 제출해야하며 FRB의 승인을 받을 때까지 모기업 등에 배당을 실시 할 수 없게 된다.
반면 BoA와 골드만삭스 등 다른 은행들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의 규모를 낮추는 등의 추가 계획을 제출해 최종 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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