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청소년 인권교실’ 등 교육?문화사업 지원… 민·관 인권파트너십 구축”
광주시는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14조에 따라 지난 2012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운영해 인권문화 확산과 참여, 돌봄, 연대의 ‘인권도시 광주’를 구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청소년 인권교실 △성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인권캠프 △이주노동자를 위한 노동권 강좌 △북한이탈주민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공감과 동행’ 등 16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선정됐고,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는 물론 자원봉사자까지 인권교육대상을 넓힌 ‘자원봉사자 인권역량강화사업’과 ‘가사 돌봄 노동자들의 인권 향상 사업’ 등 2개 사업은 올해 새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선정된 각 사업이 추진하는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장애인시설 종사자, 장애인, 새터민, 이주 노동자, 청소년, 시민 등 각계 각층의 인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인권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중간평가, 최종 결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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