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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기 수색 성과 없어…시진핑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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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MH370)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2개에 대한 인도양 남부 수색 작업이 시작된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시간) 토니 애벗 호주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수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하고 중국 선박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금 상황에서 탐색과 구조는 매우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100%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도 연초 남극에서 조난당했다 탈출한 쇄빙선 쉐룽(雪龍)호를 현장으로 보내 사고기의 흔적을 발견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에는 특별한 수색 성과가 없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 호주해상안전청(AMSA)은 성명을 통해 인공위성 사진으로 포착한 물체들이 MH370의 잔해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항공기 4대가 서호주 퍼스 남서쪽 약 2500㎞ 떨어진 해역을 수색했다고 전했다. 수색 면적이 2만3000㎢에 달했지만 발견된 물체는 없었다.

소식통들은 신화통신에 미국 해군 정찰기 1대와 호주 공군 정찰기 2대가 MH370 잔해를 전혀 발견하지 못한 채 귀환했으며 뉴질랜드 공군 정찰기 역시 2시간 반가량의 비행에서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인근 해상을 운항 중이던 노르웨이 해운사 호그 오토라이너(Hoegh Autoliner)는 자동차 운반선 상트페테르부르크호가 수색에 참여하기 위해 인도양 해역에 도착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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