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 쏘나타의 역대 모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단일 차종에 대한 전시회가 열리는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현대차 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엿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쏘나타 모터쇼'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말께 공개될 7세대 신형 쏘나타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1985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그간 나온 쏘나타를 나란히 보여줘 '국민차'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쏘나타의 역사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밖에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각종 기술을 볼 수 있는 이노베이션존과 디자인앤디테일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는 이모션존 등 각기 다른 주제로 공간이 마련됐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드니 스미스가 신형 쏘나타의 콘셉트를 표현한 작품도 전시된다.
다양한 고객초청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현대차는 개막 전날인 24일 저녁에 토크콘서트 형식의 오프닝 파티를 열고 26일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6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디자인 포럼을 연다.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한 고객을 초청하는 행사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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