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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2년 약정 299달러…올가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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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크레스트 분석, "아이폰6 기대감…애플 주식 투자의견↑"

"애플 '아이폰6', 2년 약정 299달러…올가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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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의 '아이폰6'가 올가을 미국에서 2년 약정에 299달러(약 32만원) 수준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앤디 하그리브스 퍼시픽 크레스트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가을 4.7인치 크기의 아이폰6를 내놓으며 2년 약정가를 '아이폰5s'보다 100달러 높은 299달러 수준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작 대비 높은 아이폰6의 판매가로 애플의 매출액 역시 증가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그는 애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섹터수익률 수준'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635달러로 잡았다.

그는 "애플 제품의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부유해서 100달러 인상은 그들에게 크게 과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소비자들이 더 좋은 제품을 얻기 위해 추가로 100달러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은 '아이폰5c'의 실패를 통해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아이폰5c를 2년 약정에 100달러에 내놓은 바 있다. 아이폰5s는 같은 조건에 200달러였다. 통산 2~4년 되는 휴대전화의 수명을 고려하면 100달러는 그리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아이폰5c 대신 성능이 더 뛰어난 아이폰5s를 택했다.
소비자들이 일정수준의 프리미엄이 붙는 것에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으므로, 애플은 전작보다 더 큰 화면을 적용한 아이폰6의 가격을 100달러가량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6인치 대화면 노트폰을 299달러에 구매하고 있다는 사실도 아이폰6의 가격인상 추정의 근거로 들었다.

또한 그는 애플이 올해 선보일 아이폰6의 화면 크기는 4.7인치 한 가지 버전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처럼 5.5인치 패블릿 버전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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