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제기한 인물은 미국의 피겨 전문 칼럼니스트인 제시 헬름스다. 헬름스는 26일 '스캔들, 사기(Fraud), 그리고 피겨스케이팅의 종말(Death)'이란 다소 극단적인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그는 "리프니츠카야가 지난해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돌풍을 일으킬 때부터 난 전조를 예상했었다"면서 이번 편파 판정은 '거대한 소치 사기극'이라고 밝혔다.
특히 헬름스는 그 근거로 소트니코바의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점수를 거론했다. 소트니코바는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선 59.62점을 받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75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세계선수권에서는 111.36점이었으나 소치올림픽에선 144.19점을 받았다.
김연아 편파판정 사기극에 대한 기사를 본 네티즌은 "김연아 편파판정,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김연아 편파판정, ISU 사과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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