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안타깝게도 삼일절은 대체휴일에 해당하지 않는다.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공휴일 가운데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대해서만 대체휴일제를 도입한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대체휴일제는 일반 기업은 의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만 의무적용된다. 기업들은 생산차질, 임금 부당 등의 이유로 대체휴일제를 반대하고 있어 실제 시행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일절 대체휴일제, 결국 아니었군", "삼일절 대체휴일제, 공무원들만 쉬겠다", "삼일절 대체휴일제, 결국 생색내기였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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