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김상범 행정1부시장과 바타 냐마 울란바토르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울란바토르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 나흘가량 후에, 황사는 하루 만에 시에 영향을 미친다. 두 도시는 이 밖에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세미나와 대기관리 책임자간 실무협의를 통해 대기질 개선 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28일 내놓은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체결되었으며 시는 이후 베이징, 텐진, 선양 등 중국 주요도시와도 도시별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에는 '동북아 대도시 대기질 개선 국제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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