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인피니티가 11일 4000만원대 럭셔리 세단 Q50 2.2d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새 차는 2.2ℓ 디젤엔진이 들어갔으며 국내에는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Q50 2.2d는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들어가 최고출력 170마력(3200~4200rpm), 최대토크 40.8㎏ㆍm(1600~2800rpm)의 성능을 보여준다. 공인 복합연비는 15.1㎞/ℓ며 가격은 프리미엄이 4350만원(VAT포함), 익스클루시브 4890만원이다.
이번에 공개된 차는 인피니티가 세단형 모델에 Q라는 이름을 붙인 후 처음 나온 모델이다. 실내공간을 넉넉히 하고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ㆍ전방추돌예측경고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프리미엄 모델 동급사양의 유럽 내 판매가격이 5000만원이 넘는 데 비해 인피니티는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유럽 시장 대비 공격적으로 가격을 매겼다고 밝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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