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이트 카즈(www.carz.co.kr)가 소개하는 자동차 세테크법에 따르면 중고차는 해가 바뀌면 해당연식 차량의 시세가 낮아져 구매 시 지불해야할 세금 역시 줄어든다.
카즈에 따르면 2013년 가장 인기 있었던 매입차량 BEST 10 중 2014년이 되면서 감가율이 가장 좋은 모델은 현대차 싼타페다.
싼타페 2005연식 2.0 VGT 디젤 4WD GOLD 스타일팩 고급형의 2013년 11월, 12월 평균시세는 약 830만원이다. 작년 말에 이 차량을 구매했다면 차량가격 830만원에 따른 취득세(과세표준액*2%) 16만6000원, 등록세(과세표준액*5%) 41만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공채매입비 3만5100원, 인지대 3000원, 번호판 교체비 7600원 등을 전부 더하면 62만6700원이다. 여기에 차량 자체의 구매비용 830만원을 합하면 892만6700원을 주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카즈는 새해 들어 절세혜택을 받기 위한 소비자들이 헷갈릴 수 있는 포인트로 과세표준을 꼽았다. 세금을 책정하는 과세표준은 실거래가격과 시가표준액 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카즈 관계자는 "절세로 이득을 보려면 그만큼 세금에 관련된 정확한 계산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대형 중고차 사이트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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