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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CES서 세계 최초 자기공진식 무선충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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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표준 '리젠스' 첫 공식 인증

▲삼성전기 무선충전 패드와 스마트폰 사이에 2권의 책자를 놓아도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전기 무선충전 패드와 스마트폰 사이에 2권의 책자를 놓아도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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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박민규 기자] 삼성전기 가 세계 최초 자기공진 방식 무선충전 제품을 'CES 2014'에서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기의 무선충전 제품은 자기공진식 무선충전 연합 'A4WP'의 공식 인증을 받은 첫 제품이다.

A4WP는 최근 자기공진 방식의 무선충전 시스템 표준 '리젠스'를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기가 처음으로 리젠스 인증을 받은 것이다.
삼성전기의 자기공진식 무선충전 제품은 충전패드와 단말기가 3㎝ 떨어진 거리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패드 위에 동전·열쇠 같은 기타 금속물질과 함께 둬도 발열현상 등의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충전된다. 또 한개의 충전패드 위에 2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도 있다.

그간 무선충전 방식은 자기유도 방식만이 상용화돼 충전패드 위의 지정된 위치에 1대의 스마트기기만을 올려놔야 충전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삼성전기의 리젠스 인증으로 자기공진 방식의 충전 자유도가 높은 제품이 연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이번 CES에 3㎜ 두께의 초박형 충전패드와 기존 배터리 커버 내부에 장착 가능한 충전모듈 등 다양한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충전 제품도 전시했다.
삼성전기는 자기공진 방식의 A4WP 외에도 자기유도 방식의 WPC와 PMA 모두에 가입해 적극 활동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IMS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무선충전 시장은 지난해 3억8000만달러(약 4000억원)에서 2017년 75억달러(약 8조원)로 연평균 111%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김희욱 삼성전기 무선충전개발 담당 상무는 "주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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