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이날 체포영장이 발부된 간부 29명 중 지역본부 간부 16명이 자진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머지 지역노조 간부들은 경찰서 정문 등에서 체포됐다. 김명환 위원장 등 중앙 지도부와 엄길용 서울본부장 등 지역본부장들은 아직 출석하지 않았으며 향후 진행 경과 등을 보면서 출석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철도파업 관련 체포영장 발부자 35명 중 22명이 검거됐고 이 가운데 대전지방본부 조직국장 고모(45)씨 등 2명이 구속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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