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 6000명
국세청이 27일 발간한 '2012 국세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총 급여액이 1억원을 넘는 근로자는 41만5400명으로 전년의 36만1600명보다 14.8%(5만3800명) 늘었다. 전체 근로자(1576만명)에서 차지하는 억대 연봉자 비율도 2.3%에서 2.6%로 높아졌다.
지난해 억대 연봉자 가운데 89%(36만9700명)는 1억~2억원 사이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이 5억원을 넘는 고소득자는 모두 6086명에 달했다. 이들이 한 해 벌어들인 총 수입은 6조216억원으로, 한 사람당 평균 소득이 9억8900만원에 이른다. 연봉이 10억원을 넘은 초고소득자도 1556명이나 됐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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