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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뜨거운' 부동산 시장…1위 두바이 28.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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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올해 두바이가 세계에서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CNN머니에 따르면 부동산 자문회사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조사한 결과 전세계 부동산 가격은 2008년 정점보다도 4%나 웃돌았다.
특히 두바이는 지난 1년간 땅값이 28.5%나 올라 세계에서 가장 급격한 부동산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큰 폭의 부동산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땅값 상승과 맞물려 광관객과 무역거래도 증가하면서 향후 경제 전망도 밝다.

중국은 연간 주택가격이 21.6%나 급등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엄격한 투자규제로 전통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선호가 크다. 여기에 도시화에 따른 도시인구 증가가 땅값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땅값을 자랑하는 홍콩은 3위에 올랐다. 중국 본토의 대출 확대와 미국의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홍콩의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 16.1%를 기록했다.
대만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15.4%와 13.5%의 주택가격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대만의 경우 중국 본토의 부동산 투자 열기가 확산된 덕분이다. 인도네시아는 중산층 증가로 부동산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이 밖에도 터키(12.5%), 브라질(11.9%), 콜롬비아(11.8%), 독일(11.2%), 미국(11.2%) 등도 10위권에 포함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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