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의 CNN머니에 따르면 부동산 자문회사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조사한 결과 전세계 부동산 가격은 2008년 정점보다도 4%나 웃돌았다.
중국은 연간 주택가격이 21.6%나 급등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엄격한 투자규제로 전통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선호가 크다. 여기에 도시화에 따른 도시인구 증가가 땅값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땅값을 자랑하는 홍콩은 3위에 올랐다. 중국 본토의 대출 확대와 미국의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홍콩의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 16.1%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터키(12.5%), 브라질(11.9%), 콜롬비아(11.8%), 독일(11.2%), 미국(11.2%) 등도 10위권에 포함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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