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계자는 9일 "수원역을 방문해 철도파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는데 파업이 되더라도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수도권전철(국철 1호선) 운행은 대체인력 등을 투입할 경우 90%까지 운행이 가능하다"며 "파업이 장기화하지 않을 경우 별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또 "철도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어떤 식으로든 수도권 전철과 철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 시내·외 버스 증차 및 증회, 택시 부제 해제 등 다각도의 비상대책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역은 이번 철도파업으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수도권 전철(1호선 국철) 등 5종류의 철도가 운행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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