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조달청 나라장터 자료의 자체분석결과 대기업참여제한이 강화된 올해 공공발주 소프트웨어사업의 67%(‘12년말 기준 52%)를 중소기업이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기업은 해외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의 개정 이후 IT 서비스 대기업은 해외시장 진출과 신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부인력을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중동 등 전략지역에 진출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으며, LG CNS는 말레이시아 도시철도 MRT시스템, SK C&C는 카자흐스탄 우편물류시스템. 아제르바이잔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을 수주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이러한 결과로 2013년들어 IT서비스분야의 해외수출은 전년보다 32.3% 증가한 12억9400만불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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