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는 야후가 모바일 분야에서 경쟁상대인 애플 '시리'와 구글 음성검색 서비스를 따라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스카이프레이즈를 어떤 방식으로 기존 서비스에 통합할지와 구체적인 인수조건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스카이프레이즈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 임직원 4명은 뉴욕에 있는 야후 랩스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
스카이프레이즈의 창립자이며 CEO인 닉 카시마티스는 뉴욕주 트로이에 있는 렌슬러 공과대의 인지과학과와 전산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수학으로 학사학위를, 스탠퍼드대에서 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MIT 미디어랩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대가인 마빈 민스키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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