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물검증 때 발견된 신호오류 등 개선한 뒤 추가 안전시험…40일간의 영업시운전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내년 2월부터 공항철도와 KTX가 연계운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다음달 28일까지 신호 잘못 등 시설점검 때 드러난 문제점들을 손질, 안전시험에 들어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KTX가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계 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벌이고 잇는 ‘공항철도 KTX 연계사업’을 12월28일 마무리하고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더 완벽한 안전 확인을 위해 저속·고속주행시험 등을 더 한 뒤 2014년 2월 개통 한다.
‘공항철도 KTX 연계사업’은 2011년 6월 착공해 경의선과 공항철도를 잇는 2.2km의 노반, 궤도, 전차선·신호 등의 공사를 끝내고 이달 19일까지 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 점검까지 받았다.
선로와 KTX열차 간, AREX열차와 KTX열차 간 신호시스템 호환검증을 위해 AREX 열차운행이 끝난 오전 1~4시에 충분한 추가시험을 거쳐 40일간의 영업시운전을 한 뒤 개통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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