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남대문 상권 강화를 위한 신세계 백화점과 중구청, 남대문시장의 협력이 첫 작품을 내놨다.
백화점마다 집객을 위해 식품관에 공을 들이는 것처럼 남대문 시장의 맛집을 홍보해 줘 고객들의 발길을 남대문 시장으로 오게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중 백화점의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노하우가 접목된 모델샵 '희망점포' 두 곳의 문을 연다. 인삼 등 건강식품을 파는 '서울상회'와 악세서리 판매점 '빅3'가 그 주인공이다.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남대문시장과의 상생노력은 고객을 함께 공유하고,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 전수와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이라며 "남대문상권이 더욱 성장해 신세계와 진정한 상생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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