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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피고발 사건, 엇갈린 주장…'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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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피고발 사건, 엇갈린 주장…'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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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장윤정이 전 팬클럽 회장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양측이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어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 송모(50)씨는 지난달 22일 장윤정을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57)씨에 대한 감금·폭행·협박 등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받은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송씨가 제출한 고발건과 관련해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발인 송씨는 지난달 29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송씨는 고발 이유에 대해 "(장윤정이) 너무 예쁘고 (장윤정을) 사랑해서였다"며 "십년동안 팬으로서 장윤정을 아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윤정의) 어머니가 수없이 (장윤정에게) 편지를 쓰고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팬클럽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법적으로라도 잘못된 가족사를 바로잡기 위해 고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장윤정의 어머니는 "어미로서 할 짓은 아니지만 잘못된 일은 말을 해야 되겠다"며 "장윤정이 날 위치추적하며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고 또 얼토당토하지 않은 소문을 냈다"고 주장했으며 고발 건에 대해 장윤정을 처벌할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다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장윤정이 고발당한 것은 사실이다. 장윤정 어머니가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받으셨다는 연락을 어제(26일) 받았다"면서도 "알려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조사에 충분히 응할 계획"이라며 "경찰 조사가 모두 끝난 뒤 결과에 따라 강하게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윤정 고발? 이게 무슨 소리냐 갑자기", "장윤정이 엄마 지인을 폭행했다고?", "장윤정과 엄마 관계는 상식적으로 이해를 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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