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측은 15일 오후4시34분 철탑에 올라간 시민을 확인하고 인명사고를 우려해 전기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단전된 전기는 5시49분부터 정상공급 돼 1시간15분가량 열차운행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소동을 벌인 여성이 특별한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정신이상 증상을 보이고 있어 정확한 요구사항과 인적사항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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